내용요약 나이트 페스타 누적 26만 명… 참여형 콘텐츠 확산
도심·해안·과학관까지 전역 확대… 만족도 최고치
2026년 사계절 야간관광 생태계 구축 본격화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_나이트마켓 현장. 사진=부산관광공사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_나이트마켓 현장. 사진=부산관광공사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열린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에 약 26만 6천여 명이 방문하며 부산 야간관광이 3년 만에 6배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은 소규모 파일럿에서 지역 전역으로 확장됐으며, 총 11개 콘텐츠가 248회 운영됐다.

올해는 용두산공원, 다대포 해변공원, 화명생태공원, 시민공원 등으로 대상지를 넓히고 지역 전통주·수제맥주 등 로컬 브랜드를 연계해 관광과 지역경제 상생 모델을 마련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은 부산근현대역사관 ‘나이트 키즈투어’로 5점 만점을 기록했고, 사이언스·매직 키즈 프로그램 등 어린이 체험형 콘텐츠가 호응을 얻었다.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나이트 마켓’은 약 10만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도 크게 늘어 글로벌 시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운영 기간을 연중 확대해 사계절 야간관광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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