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평화전망대 등 역사·문화 명소 현장 탐방
해설사 전문성·자긍심 강화…예천 관광 서비스 품질 제고 기대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인천광역시 강화군 일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을 대상으로 ‘2025 예천군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설사들은 전등사, 보문사, 평화전망대, 강화역사박물관, 고인돌유적지 등 강화도의 주요 역사·문화 자원을 탐방하며 현장 중심의 해설 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타 지자체의 우수 해설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해설사로서의 기본 소양과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제공됐다.
한 참가자는 “앞으로 더욱 질 높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워크숍이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방문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매력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해설사들의 자긍심과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예천 관광의 품질을 높이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예천군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려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투자로 평가된다. 특히 강화도처럼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한 지역의 우수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방식은 실효성이 높다. 다만, 단발성 교육을 넘어 해설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시스템 마련도 필요하다. 꾸준함 속에서 예천 관광 해설의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