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4년간 크루즈·카페리 관광 활성화 견인
신규 선박 취항하며 부산 해양관광 고급화 주도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좌측)이 25일 열린 제 52회 관광의날 기념식에서 부산관광대상을 수상한뒤 이태섭 부산시관광협회 회장(우측)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팬스타그룹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좌측)이 25일 열린 제 52회 관광의날 기념식에서 부산관광대상을 수상한뒤 이태섭 부산시관광협회 회장(우측)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팬스타그룹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이 25일 오후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5회 관광의날 기념식에서 부산관광대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2002년부터 부산~오사카 항로 국적 카페리를 운항하며 크루즈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해 왔다. 이 항로 이용객은 150만 명을 넘었다.

또한 2004년부터 주말 원나잇 크루즈를 운영해 매년 1만5천여 명이 찾는 대표 해양관광상품으로 성장시켰으며, 올해는 국내 기술로 건조된 호텔급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와 고급 유람선 ‘팬스타 그레이스호’를 잇달아 취항시켜 고품격 연안 크루즈 시대를 열었다.

팬스타는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와 협력해 부산을 모항으로 한 정통 크루즈 노선도 운영 중이며, 김 회장은 앞으로도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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