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용인도시공사(사장 신경철)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공사가 추진해온 에너지 절감 전략과 친환경 경영 활동이 실제 온실가스 감축 성과로 이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공사는 정부의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14001을 취득하며 기후위기 대응 체계도 갖췄다. 또 매년 ESG 과제를 선정해 폐유리병을 매립 대신 자원재생 기업에 공급해 인공골재로 재활용시키는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했고, 공중화장실 청소제를 화학세제에서 친환경 유용미생물(EM)로 전환하는 등 생활 밀착형 친환경 정책도 확대한 바 있다.
사회공헌 활동 역시 환경 의제를 중심에 두고 확대되고 있다. 도시공사는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케냐프(식물)를 직접 파종했으며, 직원 자율 참여로 운영하는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통해 적립된 약 300만 원을 복지단체에 기부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켰다.
신경철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