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명·다채로운 공연·500만원 경품까지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달성군 유가읍이 오는 28일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일원에서 ‘제2회 달빛,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유가읍은 평균 연령 37.3세로 젊은 인구가 많은 지역이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이번 행사는 특히 젊은층을 겨냥해 새롭고 특별한 콘텐츠로 풍성하게 꾸며져 유가읍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달빛, 크리스마스 페스타는 유가읍 상가 밀집지역인 ‘달빛거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 일대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세련된 조형물로 아름답게 장식되며, 연말 분위기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거리의 조명은 2월 말까지 계속해서 운영돼 연말의 잔잔한 여운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메인 행사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에서 진행된다. 달성군실버합창단의 우아한 공연과 지역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오후 7시부터는 크리스마스 조명 점등식이 펼쳐지며, 이후 황가람, 남성성악앙상블 BOS, 청년밴드 ‘아워파티’가 출연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 상가 19개 업체가 후원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상품권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돼, 참여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진 유가읍장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달빛, 크리스마스 페스타’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 제2회 행사는 지역 특색을 살린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젊은 도시, 활기찬 유가읍’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읍은 행사 당일 원활한 교통 흐름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달성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행사장 주변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권순광 기자 gsg6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