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대구 남구보건소가 대구·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한 '2025년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공모전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제작한 홍보·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한 기관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남구보건소는 대학교, 사업장, 경로당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 및 대처법을 알리는 맞춤형 캠페인과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우체국 홍보 테이프 제작, 헬스장 내 심뇌안심존 조성 등 다각적인 방식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지표 향상과 질환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남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인지율을 높이고 예방 및 관리 건강 실천 확산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남구'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증상 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