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관내 창업지원기관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5년 달서구 창업 플러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창업 지원 협력체계 강화와 더불어 지역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입주기업, 투자기관, 대구경북창업보육협회 등 창업 관련 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창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각 센터별 운영 성과 보고,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개, 투자 협정 체결, 입주기업 성과 발표, 전시 부스 운영 및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엔엑스바이오메드(대표 변종민), 나인링크(대표 박성현), 디오컴퍼니(대표 김희겸) 세 개 기업이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주식회사 로드빅(대표 길민경)은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 어나더브레인(대표 장민석)과 투자 약정을 체결하며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성과 발표에서는 엔엑스바이오메드(주)가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기반 3D 바이오 프린팅 멀티레이어 생체 멤브레인 개발 성과를, 나인링크는 기업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는 EasySG 플랫폼 구축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주)투마루는 호두오일 배합 김 등 호두 가공 식품 브랜드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며 각 기업의 혁신적인 성과와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청년, 중장년, 1인 창조기업, 사회적기업에 이르기까지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맞춤형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