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후변화 대응, 농업 안전 강화 등 주요 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 방안 모색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보고회 개최. 사진=영양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보고회 개최. 사진=영양군

|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영양군은 11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범 농가 및 학습 조직체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의 농촌지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보급, 농작업 안전성 강화, 그리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된 시범사업의 성과가 집중적으로 소개되었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평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농기계 전시 코너는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농업인들은 다양한 농기계 장비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고추죽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농산물 가공사업의 우수한 품질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현장의 흐름 속에서 올해 추진된 사업들을 면밀히 되돌아보고 보완점을 도출하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더욱 실질적인 기술 지원과 농업인 맞춤형 지도를 강화하여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은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