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병해충 및 농업재해 대응 우수사례 발굴…산불 피해 농가 지원 사업 주목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재해 대응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사진=청송군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재해 대응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사진=청송군

|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청송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병해충·농업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병해충 및 농업재해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그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청송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재해와 병해충 극복을 통한 풍성한 결실 만들기’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후변화 대응 과수 냉해 예방 기술 지원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 현장 기술 지원단 운영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단 운영 및 사전 방제 약제 공급 ▲돌발 병해충 정밀 예찰 및 방제 약제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올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영농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산불 피해 지역 사과 결실 안정 사업 ▲산불 피해 농가 영농 지원단 운영 등의 사업이 대회에서 주목받으며 기관 부문 우수상 수상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와 농작물 병해충 피해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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