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구 심평원장
강중구 심평원장

| 한스경제=송진현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하 심평원)이 공공기관 CEO로서 성가를 드높이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심평원을 잘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심평원은 최근 문화체육부가 주최하는 2025년 공유 저작물 어워즈 행사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저작물의 민간개방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심평원은 공공누리를 통해 그동안 1만6000여건의 공공저작물을 개방했다. 이중 85%에 대해서는 별도 허락없이 출처표시만 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가능토록 한 것이다.

심평원의 이번 수상은 빅데이터 활용이 중요한 시대에 데이터 이용을 촉진함과 아울러 국민들의 알권리에도 노력한 결과물이다.

강중구 원장은 ESG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했다. 심평원은 매년 이 같은 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는 공공기관이라고 해서 지구촌의 핵심 어젠다인 ESG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강중구 원장의 의지가 반영되었다고 한다.

ESG보고서에는 국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 성과, ESG데이터 및 인증수상 내역 등이 들어있다.

심평원은 ESG와 관련해 온실가스 정부 권장 감축률 10년 연속 달성, 출생통보제 도입과 동반성장 유공 및 소비자 선정 ESG혁신 대상 수상,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강중구 원장은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에 대해서도 늘 관심을 기울여왔다.

최근 심평원은 원주시 신림면 삼송마을에서 하나은행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강원지역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1000킬로그램을 전달한 것이다.

심평원은 지난 2011년 삼송마을과 1기관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3년째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원주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강원아동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데 건네졌다.

재무적 성과와 관련이 없는 ESG 활동은 CEO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강중구 원장의 ESG 활동이 다른 공공기관으로도 전파되기를 기원해 본다. 

송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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