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25일 코스피가 3900대를 회복했다. 이날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촉발한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61.48포인트(1.60%) 오른 3,907.54다. 지수는 전장보다 96.30포인트(2.50%) 오른 3,942.36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82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에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1억 원, 18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 '10만전자' 3%↑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3.10%)가 한때 10만원을 '터치'했으며 SK하이닉스(3.08%)도 53만원대로 올라섰다.
LG화학(2.23%), LG에너지솔루션(1.09%) 등 이차전지주가 동반 상승 중이며, 두산에너빌리티(2.07%), HD현대중공업(1.27%), 기아(1.08%), 현대차(0.58%) 등도 강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4.42%), 한화오션(-1.60%), NAVER(-1.34%), 등은 하락 중이다.
◆ 코스닥 1.5%↑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2.93포인트(1.51%) 오른 869.3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40포인트(1.33%) 오른 867.84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7억 원, 131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538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3.32%), 에코프로비엠(1.30%) 등 이차전지주와 펩트론(4.79%), 알테오젠(0.85%), 에이비엘바이오(0.69%)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로보티즈(-2.66%), 실리콘투(-0.75%), 파마리서치(-0.72%), 휴젤(-0.23%), 등은 내리고 있다.
최천욱 기자 acnhss7@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