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회별신굿·하회마을·도산서원 탐방 후 안동 문화·유교 특강
외국인 학생 참여, 동시통역으로 글로벌 학술 교류 확대
질의응답·토론 통해 인문가치와 인간 통찰 강화
외국인 학생 참여, 동시통역으로 글로벌 학술 교류 확대
질의응답·토론 통해 인문가치와 인간 통찰 강화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국립경국대학교는 지난 15일 태재대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태재대와 함께하는 안동 학술기행’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하회별신굿 탈놀이를 관람하고,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탐방한 뒤 국립경국대를 방문해 안동의 문화와 유교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국립경국대 미디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 전성건 교수는 특강에서 유교·불교·민속신앙이 어우러져 형성된 안동의 문화유산과 한국적 정체성을 소개하며, 학문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와 문화를 이해하는 열린 마음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에는 외국인 학생도 참여해 동시 통역이 진행됐으며, 이후 학생들은 역사와 철학을 넘나드는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가며 인문가치와 인간에 대한 통찰을 더욱 깊이 체험했다. 참여 학생은 “안동을 직접 체험하고 학문적으로 교수님과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주 총장은 “타 대학과의 학생·학술 교류를 확대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 역량을 키울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기행은 단순한 현장 체험을 넘어 문화·인문학적 통찰을 학문적으로 연결한 모범적 사례다. 국내외 학생들이 참여한 글로벌 학술 교류로 안동 문화의 가치와 한국적 정체성을 함께 배우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