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스마트원예·특화작목 경쟁력 강화 성과 인정
청년농업인·노지스마트팜 지원 등 농가 경영 부담 완화
ICT 온실·무병묘 기반 구축으로 기술 확산 선도
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시설원예지원사업 지자체 평가’ 우수상 수상했다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시설원예지원사업 지자체 평가’ 우수상 수상했다 사진=영주시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시설원예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사업 실적과 집행률 등을 종합 평가해 3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20일 열린 워크숍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영주시는 △노지스마트팜 농가 육성 △청년농업인 스마트형 농장 5개소 조성 △스마트관수시설 보급 △시설원예 시범사업 9종(3.9억 원) △생산기반 지원 8종(20억 원) 등 다양한 자체사업을 추진하며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농업개발센터를 중심으로 15개 실증 과제를 완료하며 기술적 애로 해소와 신기술 확산을 촉진했으며, ICT 온실과 조직배양실 등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무병묘 생산 기반을 마련, 지역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원예 지원 확대와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 농업 기술 연구 확충을 통해 영주 농업의 미래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의 이번 수상은 스마트원예와 청년농업인 육성, ICT 기반 연구 인프라 등 농업 혁신 정책이 현장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가 경영비 절감과 기술 확산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접근이 타 지자체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된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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