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가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후보자 등록과 기호 추첨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들어섰다.
24일 군산대에 따르면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기호추첨을 한 결과, ▲기호1번 김성환(60) 철학과 교수▲기호2번 오정근(49) 조선공학과 교수▲기호3번 나인호(60)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기호4번 김강주(60) 환경공학과 교수▲기호5번 정승우(59) 환경공학과 교수로 정해졌다.
이번 선거에는 교원, 직원, 조교, 학생 등 약 6700명이 선거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내달 2일까지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총학생회에서 제시한 학내 주요 위치 7곳에 선거벽보를 부착하여 학생들이 후보자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들의 공약과 역량을 직접 비교·검증할 수 있도록 26일 합동연설회와 공개토론회를 통합해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후보자 5명의 합동연설을 시작으로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공개 모집한 질문 2개와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질문 1개가 공통 질문으로 제시되며, 이후 후보자 간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황룡문화관 1층 노판순홀에서 진행되며 국립군산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한편 선거는 12월 3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해 1차 투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다.
또한 유효 투표수의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결선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인호 기자 k9613028@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