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산시-군포시 공동 주최 ‘청춘만남 페스티벌’ 마지막 3차 행사에서 매칭률 61% 기록
2025년 총 세 차례 행사에 104명 참여, 누적 28쌍의 커플 탄생 (평균 매칭률 54%)
참가자 94% 이상 만족, '결혼·연애 긍정 인식 변화' 92% 달성
이권재 오산시장, "2026년 프로그램 확대 추진하여 공공 만남 플랫폼 역할 강화"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군포시가 함께한 ‘청춘만남 페스티벌–SOLO만 오산×군포시럽’ 2025년 마지막 행사가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군포시가 함께한 ‘청춘만남 페스티벌–SOLO만 오산×군포시럽’ 2025년 마지막 행사가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산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군포시가 함께한 ‘청춘만남 페스티벌–SOLO만 오산×군포시럽’ 2025년 마지막 행사가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오산·군포 거주 또는 재직 중인 1985~1998년생 미혼남녀 36명(오산 18명, 군포 18명)이 참여했다. 이번 3차 행사에서는 참가자 36명 중 11쌍의 커플이 탄생해, 매칭률 61%라는 역대 최고 매칭률을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총 세 차례 진행됐으며, 최종 누적 2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전체 평균 매칭률은 54%로 집계되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 세 차례 조사에서 94% 이상이 ‘매우 만족·만족’이라고 응답했고, ‘결혼·연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답변도 92%에 달했다.

시는 지난해 단독 운영하던 ‘SOLO만 오산’을 올해 군포시와 공동 개최로 확대하며 경기도 최초의 지자체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 올해 세 차례 행사에 총 104명이 참여했으며, 철저한 신원 확인과 공공 주도의 건전한 만남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높은 신뢰를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 오산과 군포가 함께 만든 협력 모델이 행사에서 기대보다 큰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청년들이 부담 없이 만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건강한 만남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6년에는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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