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21일 처인구청, 기흥구청, 수지구청 소속 교통, 도시미관, 도로, 건설, 도시건축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5일차 일정을 진행하며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김병민 의원은 도시미관과의 불법 옥외광고 정비 용역 업체 선정 시 실질적 단속 효과를 낼 수 있는 역량 있는 업체 선정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기흥구 도로과에는 마성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확장 및 가각정리 개선을 요구하고, 노점상·노상적치물 단속 용역 추진 기준을 체계화할 매뉴얼 마련도 주문했다.
박인철 의원은 보행환경 정비 시 시민 안전과 효율적 동선 확보를 강조하고, 수지구 건설도로과에는 동별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예산 효율적 배분 관리 체계를 주문했다.
이교우 의원은 수지구 도시계획도로 3-74호선의 신속한 통행을 위해 보상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고기로139번길 일대 도시계획도로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도시건축과에는 법적 요건과 주변 환경을 모두 고려한 건축·개발행위 허가를 신중히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각 구청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행정을 수행하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동절기 제설 대응에도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도로, 건축, 교통, 도시미관 전반에 걸친 관리 체계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며, 실질적 정책 반영과 집행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