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는 24일 2025년도 「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 의장표창 후보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간부위원·우수청년·단체·공무원 후보자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박연환 경기부의장을 비롯한 6명의 추천위원과 조정식 간사, 김차진 담당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신청사 4층 경기지역회의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간부위원 5명, 우수청년 자문위원 5명 중 1명 선정, 단체 2곳, 대행기관 공무원 3명을 대상으로 후보자 자격과 공적을 종합 검토했다.
후보자는 자문위원 경력 3년 이상, 공적 활동 5년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단체와 공무원 역시 정해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재포상 금지 규정에 따라 기존 수상자는 일정 기간 내 중복 수상이 제한된다.
심사 기준은 ▲평화통일 기반조성 활동(40%) ▲통일자문회의 기능 수행 및 발전(40%) ▲국가 및 사회 발전 기여(20%)로 설정됐다. 평화통일 기반조성 항목에서는 포럼, 강연회, 간담회, 청소년·청년 통일교육, 남북 교류협력 등 구체적 활동 내용이 중점 평가됐다.
통일자문회의 기능 수행과 발전 항목에서는 정책 제안, 자문위원 간 소통, 회의 참여 등 활동 성과가 고려됐다. 국가 및 사회 발전 기여 항목에서는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활동, 각종 사회 공헌 활동이 평가 요소로 포함됐다.
박연환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은 “오늘 심사위원회는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민주평통 발전, 국가 및 지역사회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후보자를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한 자리”라며 “의장표창을 통해 자문위원과 단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평화공존과 공동성장 시대를 구현하는 민주평통의 활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사 결과는 의장 표창 수여식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활동 격려와 함께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대한 공로가 인정될 예정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