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20일 교통정책국과 건설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차 일정을 진행하며 시민 안전과 교통 효율성을 집중 점검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20일 교통정책국과 건설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차 일정을 진행하며 시민 안전과 교통 효율성을 집중 점검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20일 교통정책국과 건설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차 일정을 진행하며 시민 안전과 교통 효율성을 집중 점검했다.

박인철 의원은 개인형이동장치(PM) 지정 거치구역이 인도로 진출입하지 않도록 위치 개선을 주문하고, 경전철 운행 중단 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제2영동 연결 고속도로 추진 시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과 경안천 미래형 도심 하천 조성 계획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교우 의원은 PM 불법 주정차에 대한 실질적 견인 조치, 예산 대비 효율적인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교통 소외지역 DRT(똑버스) 도입, 그리고 경전철 노동자 부당해고 관련 즉각 복직을 강조했다.

김병민 의원은 마북동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용역, 단국대 연결도로 502번 버스 증차, 동백IC 설계 과정 교통대책, 마북천 정비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PM 이용 및 안전 증진 사업이 예산과 연계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모현지역 DRT 운행 사업도 조기 착수해야 한다”며 실질적 교통·도로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감사에서 위원들은 교통 안전 강화, 시민 편의 향상, 장기적 도시·도로 계획 수립을 핵심 과제로 삼으며, 용인시 교통·건설 정책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집중 점검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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