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포항시가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혁신상)을 수상하며 주거복지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수상은 경상북도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고, '리홈(RE:Home)' 프로젝트, 천원주택 공급 등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을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 산하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주거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보호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한다. 평가는 지속가능성, 지역 특화, 공공성, 정책 효과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진다.
포항시는 이번 시상식에서 ▲경북 최초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개소 ▲민·관 합동 주거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리홈(RE:Home)’ 추진 ▲포항형 천원주택 100호 공급 ▲3,500호 규모의 생애주기별 주거정책 발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혁신상 수상은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해 온 포항시의 주거복지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거 사각지대 해소와 생애주기별 주거 지원 확대를 통해 시민 중심의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그동안 주거 취약계층 지원 강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확충,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거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역량을 강화해왔다. 특히 천원주택 공급 확대, 노후 주택 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한 체감형 주거복지 정책 등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면밀히 반영한 주거 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선도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