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겨울축제 홍보 이미지.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겨울축제 홍보 이미지. /에버랜드 제공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성탄절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X-mas Fantasy)' 겨울축제를 오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지는 에버랜드는 퍼레이드, 댄스,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산타, 루돌프를 직접 만나며 성탄절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매년 최고의 연말 나들이 장소로 꼽히고 있다.

우선 크리스마스를 신나게 즐기고 싶다면 캐럴에 맞춰 약 30분간 화려한 행진이 펼쳐지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를 추천한다. 트리, 썰매,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테마로 디자인된 퍼레이드카에선 하얀 눈과 비눗방울이 흩날리고 산타, 루돌프 등 캐릭터 연기자들은 발랄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그랜드스테이지에선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앤프렌즈와 산타, 루돌프, 요정 캐릭터들이 등장해 흥겨운 산타마을 이야기를 선보이는 '베리 메리(Very Merry) 산타 빌리지'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공연 모습.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 공연 모습. /에버랜드 제공

알파인빌리지 입구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는 포토존, 미션게임, 영상, OST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케데헌 캐릭터와 세계관을 더욱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레니, 라라 크리스마스 코스튬 인형, 베이글 위시 베어 등 연말연시 선물하기 좋은 윈터 시즌 스페셜 굿즈도 다채롭게 출시되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꾸며진 포시즌스가든은 겨울축제를 맞아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에메랄드시티로 변신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가든 전역에는 도로시, 양철나무꾼, 허수아비 등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들과 함께 눈사람, 트리, 선물상자와 같은 연출물이 다채롭게 들어서며 겨울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포토스팟이 꾸며진다.

허수아비 브릭 놀이터, 양철나무꾼의 위시 정원 등 캐릭터별 스토리를 살린 테마존과 마법사 오즈의 X-mas 히든 미션, 인공지능(AI) 사진 촬영 등 체험형 콘텐츠도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리뉴얼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가을 호러 콘셉트 오즈의 마법사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던 알파인빌리지 지역은 겨울축제를 맞아 동쪽마녀의 저주가 풀린 행복한 겨울왕국 스토리를 따라 '스노우 오즈 파크'로 변신한다. 스노우 오즈 파크에선 마녀가 직접 꾸미는 듯한 겨울 데코들이 입구부터 장식돼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중앙에 조성된 선물상자 모양의 탑 내부에선 360도 회전 카메라로 특별한 기념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12월 중순부턴 스노우 액티비티 콘텐츠들도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레이싱 코스, 익스프레스 코스 등 스릴 강도별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 버스터부터 스노우 야드, 트랙,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양한 눈놀이 콘텐츠가 확장해 선보인다.

그 외에도 12월 5일부턴 봄의 전령인 나비를 한겨울에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나비의 꿈꾸는 정원'이 오픈해 따뜻한 실내에서 제비나비, 호랑나비 등 매일 다양한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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