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봉화군에서 지역사회 나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착한가게 격려
경상북도지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수여
10년간 꾸준히 나눔 실천한 착한가게 현판 전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봉화군에서 `2025년 찾아가는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개최 .사진=봉화군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21일, 봉화군청에서 『2025년 찾아가는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가을 햇살처럼 따뜻한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이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10년 이상 ‘착한가게’로 꾸준히 나눔에 참여해 온 4개 업소에는 감사의 의미를 담은 현판이 전달되며, 지역 소상공인과 공동체가 함께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일 사무처장은 “이번 포상식과 현판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성금과 후원금을 운영하며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재덕 봉화군 나눔봉사단장은 “나눔과 봉사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난 10년간 착한가게로 참여한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 온 유공자,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된다. 이번 포상식은 단순한 표창이 아닌, 지역 공동체 속 지속적 사회공헌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장이었다.  특히 10년 이상 꾸준히 참여한 착한가게들의 노력은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지역사회의 상징이자, 앞으로 나눔 문화가 세대를 이어 확산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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