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 구역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산타의 방’ 포토존 개방
12월 27일까지 체험 프로그램·공연·연말 만찬 운영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구성된 미라클호 내부 메인홀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구성된 미라클호 내부 메인홀. 사진=팬스타그룹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팬스타그룹이 부산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1월 16일부터 12월 27일까지 크루즈페리 미라클호에서 ‘2025 MERRY MIRACLE CHRISTMA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라클호는 전 구역을 트리와 조명으로 꾸며 시즌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산타의 방’ 포토존으로 개방해 승객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크루즈 내에서는 크리스마스 쿠키·무드등·뱅쇼 만들기, 트리 점등식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쿠폰을 찾는 럭키 체어 이벤트, 커피 클래스(12월 21~24일, 30명 한정)도 마련된다.

승객들을 위한 연말 만찬도 제공된다. 로스트햄, 감자 그라탕, 오픈 샌드위치 등 서양의 전통 크리스마스 메뉴와 다양한 주류 패키지가 판매되며 크리스마스 한정 칵테일·샴페인도 즐길 수 있다.

12월 24~25일에는 개그맨 이동우·김경식,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송광식이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마스카라데에서는 심야 크리스마스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팬스타그룹은 “미라클호가 취항 후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바다 위에서 특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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