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포항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의 우수한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 선수단은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상북도 종합 10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대회에는 17개 종목에 85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금메달 20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7개를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대회 대비 17개의 메달이 증가한 수치로, 포항 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월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쇼트트랙 종목에서 경상북도 내 유일하게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동계 종목에서도 저력을 입증했다.
포항시는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 인프라 확충과 선수 지원 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과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스포츠 접근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계를 극복한 선수단과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성취는 포항 시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훈련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누구나 체육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에 더욱 매진하여 포항 체육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