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GH·양주시·전기안전공사, 지역 신산업 생태계 강화 맞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1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부지역본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1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부지역본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GH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1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한국전기안전공사 북부지역본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입주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전기안전관리 및 기술지원 △산업단지 안전관리 체계 구축 △입주기업 대상 신속한 검사·인증·기술자문 제공 등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또한, 인근 대학·연구소와 공동연구·기술교류, 전기안전 전문교육·인턴십 운영 등으로 지역 청년인재 양성과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GH 오완석 균형발전본부장, 강수현 양주시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영환 경영지원처장이 참석했다. GH는 2023년부터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양주시와 함께 유치 대상 업종 선정과 전략 수립, 우수 공공기관·기업·대학 유치 활동을 진행해 왔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 21만8천㎡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산업단지다. 첨단제조업·ICT 산업을 중심으로 직‧주‧락‧학(職住樂學) 복합 인프라를 갖춘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2026년 12월 사업 준공 예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AI·빅데이터 기반 사고 예방 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ESS 등 미래형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며, 이번 입주를 통해 경기북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양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우수 기업·기관·대학 유치를 이어가며 신산업 생태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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