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1월 20일 동두천 지역상담소에서 조병래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경기도담뜰 활용계획 업무보고를 받고, 도민 중심 공공문화공간으로서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1월 20일 동두천 지역상담소에서 조병래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경기도담뜰 활용계획 업무보고를 받고, 도민 중심 공공문화공간으로서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1월 20일 동두천 지역상담소에서 조병래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경기도담뜰 활용계획 업무보고를 받고, 도민 중심 공공문화공간으로서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는 경기도정원 완공에 따라 추진되는 경기도담뜰 연간 운영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자료에는 겨울 눈밭 놀이터, 경기융합타운 준공식 등 계절별 프로그램 구성과 도민 체감형 문화·휴식 서비스 강화 방안이 담겼다.

임 위원장은 “경기도담뜰이 단순히 공간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도민이 참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제시된 프로그램이 실제 수요와 운영여건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을 정교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계절별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은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인 만큼 안전성, 접근성, 지속가능성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공공적 효용 증대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과 예산, 대상, 추진 목표가 포함됐다. 눈밭 놀이터, 야외 영화 상영, 겨울빛 축제 등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체험 기반 운영을 통해 80% 이상의 만족도를 목표로 한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경기도담뜰이 도민 중심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계획을 지속 점검하고,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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