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깨끗한나라가 행정안전부와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0일 서울 신용산초등학교에서 용산구청과 학부모 및 어린이에게 유괴 예방 어린이 안전 수칙 리플릿과 안전 물품을 전달했다. 

깨끗한나라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호신용 경보기 1500개를 제작했다. 서울 용산구·송파구·강동구 소재 초등학생들이 위급 상황 시 즉시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행정부의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 일환이다. 등·하굣길 안전수칙을 익히고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행동 수칙 등을 소개했다. 깨끗한나라는 각 구청 및 교육지원청, 경찰서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캠페인도 진행한다.

앞서 깨끗한나라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어린이 안전일기장 사업’에 참여해 서울, 경기, 충북 각 지역 초등학교에 어린이용 안전 일기장 1000부를 배포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