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년 대비 15.71% 증액…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집중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울릉군은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총 2,460억원을 편성하여 울릉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334억원(15.71%) 증가한 규모로, 신규 국정과제 투자와 자체 세입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전반적인 재정 여건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1,114억원, 자체수입 320억원, 조정교부금 97억원, 보조금 695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재원 확보를 바탕으로 울릉군은 민생 안정과 경제 성장을 위한 확장적 예산 편성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졌다.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에 385억원, 농림수산 분야에 261억원, 산업경제 분야에 259억원, 지역개발 분야에 198억원이 각각 배정되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성과 중심의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민생 맞춤형 재정 투자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어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를 통해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21일부터 개최되는 제290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 및 의결될 예정이다.
이유근 기자 news1177@sporbir.co.kr
이유근 기자
news1177@sporbi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