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영상 기반 로컬 홍보 육성… 제작비 최대 520만 원 지원
유튜브·인스타 운영 청년 대상… 내달 8일까지 접수
부산경제진흥원 본원 입구 전경. 사진=경진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 본원 입구 전경. 사진=경진원 제공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로컬 상권과 청년 창작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참가자 7명을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홍보 환경 변화에 맞춰 지역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할 청년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부산 거주 청년(만 19~39세)이다. 선정된 인플루언서는 부산 로컬 상권, 로컬 브랜드, 지역 행사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본인 채널에 업로드하며, 숏폼은 건당 40만 원, 롱폼은 건당 8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인스타형은 최대 320만 원, 유튜브형은 최대 52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콘텐츠 교류회 및 시상식에서는 조회수·좋아요·댓글 등 정량 지표 70%와 전문가 평가 30%를 반영해 우수 콘텐츠가 선정된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로컬 상권의 온라인 노출 확대와 지역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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