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통합부산관 출범… 28개 혁신기업 글로벌 도전
발대식서 준비 상황·역량 강화·네트워킹 진행
지난 6월 30일 부산시티호텔에서 CES 2026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역량강화교육 모습(아래). 사진=부산시
지난 6월 30일 부산시티호텔에서 CES 2026 오리엔테이션 단체 촬영(上) 및 사전역량강화교육 모습(下). 사진=부산시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는 21일 오후 3시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CES 2026’ 참가를 위한 '팀 부산(Team Busan) 2기' 발대식을 열어 통합부산관의 공식 출범을 알린다. 이번 발대식에는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한 참가기업 대표, 산하기관, 대학, 서포터스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선배 참가기업 ㈜뉴에너지가 CES 참여 경험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2부에서는 통합부산관 준비 상황 보고와 역량 강화 우수사례, 기업 영어 IR 피칭, 혁신상 수상기업 ㈜맵시의 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참가기업과 서포터스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통합부산관에는 한국엘에프피, 리솔, 아이쿠카, 데이터플레어, 마리나체인, 토탈소프트뱅크, 해양드론기술 등 28개 기업이 참여한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라이즈혁신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대학도 협력해 지산학 기반 글로벌 진출 모델을 강화한다.

한편, 통합부산관은 올해 CES 2025에서 112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과 7개 분야 혁신상 수상 성과를 거뒀으며, CES 2026에서는 최고혁신상 2개, 혁신상 11개 등 역대 최다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참여 기업 확대와 대학 연계를 통해 내년도 CES 준비를 더욱 정교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팀 부산이 부산을 대표하는 혁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부산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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