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월 23일 오후 2~4시 동서대센텀 B1컨벤션홀
김형준·김재섭·차진아 등 패널 참여해 국가적 화두 논의
민주주의 위기·사법 독립·보수 재구성 등 주요 의제 조명
지방선거 앞두고 청년세대와 미래 패러다임 방향성 제시
대담 메인 비주얼 포스터. 사진=부산시
대담 메인 비주얼 포스터. 사진=부산시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와 미래도시혁신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B1컨벤션홀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시사 대담을 개최한다. 

신한춘 미래도시혁신재단 이사장의 축사에 이은 이번 대담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좌장), 김재섭 국회의원,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함께하며, 최근 국가적 현안에 대한 전방위적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담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불안정성과 지역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박 시장은 지역균형발전이 국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산의 향후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사법부 독립 논란, 민주주의 위기 상황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과 견해가 공유된다.

또한 최근 정치권의 주요 논쟁인 대장동 사태와 전대미문의 사법 리스크 문제도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패널들은 정치·사법 체계 전반의 신뢰 회복 방안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재구성’과 ‘합작의 리더십’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박 시장은 2030세대와의 적극적 소통을 기반으로 한 미래 정치 전략을 설명하며, 변화한 사회 환경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끝으로 대담을 마치고 기자 및 방청객들로부터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박형준 시장의 유튜브 ‘생각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시사·정치적 논의를 넘어 지역과 국가의 중장기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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