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0일 오전, 구무천 오염토 정화시설과 추모공원 건립 예정지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각 사업의 필요성, 향후 계획, 그리고 예산 투입의 적정성 등 핵심 사안들을 면밀히 검토했다.

구무천 오염토 정화시설 방문에서는 정화 공정의 안전성, 처리 방식, 그리고 오염토 처리 과정의 기술적 타당성과 관리 실효성 등 주요 운영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위원회는 형산강과 구무천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사업 일정과 공정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 일원에 조성될 추모공원 건립 예정지를 방문하여 부지 여건과 향후 추진 계획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주민 수용성 확보, 접근성, 교통 동선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절차의 투명성과 충분한 주민 소통을 바탕으로 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최해곤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사업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