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성주군 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더옐롱이 한국관광공사 주최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에서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 개발 능력과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음두레'는 전국 관광두레 PD, 주민사업체, 지자체 관계자 등이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더옐롱은 이 자리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와 사업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최고상 중 하나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제1회 기념품/체험 상품 콘테스트'에서는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우수사업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콘테스트는 전국 유망 관광두레 사업체들이 참가하는 치열한 경쟁의 장이었다.

㈜더옐롱은 성주군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디저트, 굿즈,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성주를 대표하는 로컬 관광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이 주도하여 지역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옐롱과 같은 우수 주민사업체의 성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군은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로컬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머물고 싶은 여행지 성주'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