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성주청년회의소, 초등학생 대상 지역 애향심 고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2025 별고을 어린이 문화탐방 성료. 사진=성주군
2025 별고을 어린이 문화탐방 성료. 사진=성주군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성주청년회의소(회장 허동호)는 18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애향심을 함양하는 ‘별고을 어린이 문화탐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에는 성주초등학교와 성주중앙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하루 동안 성주 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성주향교 등을 순회하며 스탬프 투어에 참여했다. 각 장소에서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이어 청담1942에서 진행된 다도 체험을 통해 전통 예절과 한국 차 문화를 경험했으며, 심산 김창숙 생가와 청천서당을 방문하여 성주 출신 역사 인물과 지역의 교육·사상적 뿌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우지 못했던 곳들을 친구들과 함께 와서 즐거웠고, 다른 지역 친구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청년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성주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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