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국 최대 규모 막여과 시설 기술력 공유 및 물 관리 역량 강화 논의
|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운문권지사 직원 24명이 19일 경산정수장을 방문하여 고도정수처리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운문권지사가 관할하는 자인 광역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앞두고 선진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산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은 미세여과(MF) 막여과, 오존 처리, 입상활성탄 공정을 결합한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경산정수장의 막여과 시설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국내 정수 기술을 선도하는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견학에 참여한 운문권지사 직원들은 고도정수처리 기술의 원리, 운영 효율성,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며 시설의 첨단 설비와 안정적인 운영 상태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정수장의 선진 기술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유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는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상호 협력을 통해 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물 복지 증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향후에도 경산정수장의 우수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국내외 여러 기관 및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