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포항시 드림스타트가 전국 사업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기반의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포항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78곳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16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15년 첫 수상 이후 다섯 번째 쾌거이다.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2008년 5월 개소 이후 2013년부터 사업 영역을 29개 읍·면·동 전역으로 확대했다. 현재 7명의 아동 통합사례관리사가 보육, 복지, 보건 분야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이며,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네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시 소속 이봄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개인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이 관리사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탁월한 기여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사례관리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현장의 다양한 기관, 그리고 헌신적인 사례관리사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공정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