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단기간 기록하며 심장 질환 치료 역량 강화
2025년 심장수술 연 200례 조기 달성한 영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사진=영남대학교병원
2025년 심장수술 연 200례 조기 달성한 영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사진=영남대학교병원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영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2025년, 개원 이래 최단기간 내 연간 심장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이는 고난도 심장 수술 건수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향상된 치료 시스템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병원의 연간 심장 수술 역량이 한 단계 발전했음을 시사한다.

영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관상동맥우회술, 판막 수술, 대동맥 수술 등 심장 수술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중증 및 응급 환자에서도 우수한 치료 성과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심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등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진 체계를 통해 중증 심장 질환 환자에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데 기반한다. 또한, 최신 심폐기 장비와 최소 침습 수술 기법을 도입하여 환자들의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했다.

연간 200례 달성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표준화된 수술 절차와 전문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이는 영남대병원이 지역 내 심장 수술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을 방증한다.

영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전문 인력 양성, 연구 역량 강화, 최신 치료 기술 도입 확대 등을 통해 심장 질환 환자 치료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장훈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이번 성과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협진 시스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심장 질환 환자들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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