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개설 진료과 파견으로 의료 공백 해소 및 주민 건강 증진 도모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 6차 파견진료 및 현장점검 실시. 사진=울릉군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 6차 파견진료 및 현장점검 실시. 사진=울릉군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를 목표로 제6차 파견진료 및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파견진료는 울릉군 내 상시 진료가 어려운 진료과의 공백을 메우고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파견진료에는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의료기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총 8개 기관에서 14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파견된 의료진은 류마티스내과, 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 전문의들로 구성되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래 진료와 상담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파견진료는 원무 및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 훈련, 컨설팅을 제공하여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목적을 두었다. 관계 기관들은 울릉군의 응급의료 현안을 점검하고 2026년 세부 추진 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논의를 진행했다. 단기적인 파견진료를 넘어 의료 장비 보강 및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울릉군은 앞으로도 경상북도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파견진료, 교육, 훈련, 컨설팅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 취약 지역 해소와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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