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일, 여의도 FKI타워서 ‘제9회 스포노믹스 포럼& 시상식’ 개최
신한금융, 스폰서십·비인기 종목 지원·유망주 후원 등 공로 인정받아
신한금융그룹이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9회 스포노믹스 시상식'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스경제 DB
신한금융그룹이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9회 스포노믹스 시상식'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스경제 DB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제9회 스포노믹스 시상식'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9회 K-스포노믹스 시상식'이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K-스포츠와 AI의 융합:AI의 심장으로 미래를 본다’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스경제·한국스포츠경제·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국회 K-스포츠문화포럼·서울대 환경대학원·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ESG행복경제연구소·경희대학교 DNA+ 등이 후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국내에서 스포츠 스폰서십이 생소했던 1980년대 초부터 스포츠와 인연을 맺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981년 당시 대한민국 최고의 상금(1500만원)을 내걸고 시작된 신한동해오픈은 1989년부터는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게 됐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신한금융은 국내 최고 인기 종목인 KBO리그와 핸드볼 H리그에 대한 스폰서십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8년동안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7년까지 타이틀 스폰서를 연장하고 장기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3년에는 핸드볼과도 인연을 맺고 있다. 신한카드가 핸드볼 리그인 ‘H리그’의 첫 번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으며 지난 9월에는 신한은행이 한국핸드볼연맹과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비인기 종목의 유망주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이를 통해 기계체조 양학선(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 탁구 신유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 유도 허미미(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 등을 발굴·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신한금융은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비인기 스포츠를 중심으로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6개 스키 세부종목(△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노르딕복합)의 국가대표팀 후원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남녀 및 주니어 탁구 국가대표팀을, 2018년부터는 배구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 이후 2021년에는 스포츠 클라이밍·하키·브레이킹 등 3개 비인기 종목에 대한 후원을 추가했고 2023년에는 유도와 핸드볼대표팀을 후원 중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 신한금융그룹은 스포츠계와 동반성장을 꾀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스포츠 파트너십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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