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항공권·여행상품 특가 판매 행사 진행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 회복 전망
2025 항공여행마켓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 항공여행마켓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20~21일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항공여행마켓 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1천만 명 회복을 앞두고 지역 항공·여행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에바항공, 카놋샤트항공 등 7개 항공사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란풍선 등 3개 여행사가 참여한다. 방문객은 부산발 국내·국제선 특가 항공권과 패키지 여행 할인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각 업체는 브랜드 홍보 이벤트와 굿즈 판매 등을 진행한다. 항공사들은 중·장거리 노선 홍보와 신규 취항 예정 노선 소개도 병행한다.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은 올해 10월 기준 882만 명으로, 월간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연말 1천만 명 재달성이 유력하다. 시는 부산알마티 등 중앙아시아 직항 2개 노선을 신설해 이용객 1만여 명을 수송하는 등 장거리 노선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부산시는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신규 취항, 운수권 확보, 장거리 노선 유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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