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태초 방어구 ‘바아드란의 흉갑’ 추가 및 다양한 이벤트 3종 동시 진행
아키에이지 워, ‘권능의 신전’ 업데이트./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권능의 신전’ 업데이트./카카오게임즈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신규 콘텐츠 ‘권능의 신전’을 비롯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인 권능의 신전은 국내 및 글로벌 서버의 길드가 함께 참여하는 시즌제 RvR(지역 대 지역) 전장으로 5개 길드가 매칭돼 각자의 거점을 방어하고 점수를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정된 시간 내 거점이 파괴되지 않으면 누적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전장 내 오브젝트 점령, 몬스터 활용 등 다양한 전략 요소가 승부를 가른다. 전투를 통해 킬·어시스트·거점 파괴 시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주요 보상으로는 신규 초승돌 ‘다홍 초승돌’이 제공된다.

신규 태초 등급 방어구 ‘바아드란의 흉갑’도 추가됐다. 해당 장비는 기존 ‘에아나드 방어구’보다 상위 단계의 성능을 지니며 두 부위 착용 시 세트 효과가 발동돼 ‘은신 감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안전 던전’ 개편을 통해 ‘마다나의 연구소’와 ‘얼음잔 호수 동굴’이 삭제되고 ‘어둠의 실험실’이 확장됐다. 새롭게 조정된 어둠의 실험실은 40레벨부터 고난도 구간까지 층 수가 늘어나고 강화 주문서 등 보상 체계가 개선됐다.

이 외에도 ▲자동 사냥 시 획득 아이템 카테고리 추가(의뢰서·기술책) ▲글로벌 메시지 숨김 기능 개선 ▲전체 서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전체 랭킹’ 시스템 ▲아이템 자동 획득 범위 개선 등 편의성 업데이트가 함께 적용됐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다음달 3일까지 필드 및 던전 몬스터 사냥을 통해 획득한 ‘낙엽(이벤트)’ 아이템을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사냥터에 흩날리는 낙엽’ 이벤트와 ‘행운의 뽑기 시즌7’을 통해 '에아나드 장비' 및 전설 제작 도면 등 고등급 아이템을 획득할 기회도 제공한다.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파르엘의 선물’ 출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석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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