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호응’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한국장학재단과 국내 1위 취업포털인 잡코리아가 대학생 취업을 돕기 위해 다시 뭉쳤다.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잡코리아 본사에서 ‘경력 n년차 우대를 뛰어넘는 이력서 작성법’을 주제로 오픈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과 사회리더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재단은 잡코리아와 함께 사회리더 멘토링 참여 멘티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전략을 파헤치는 오픈 멘토링을 진행했는데, 오프라인으로만 진행해 선착순 75명만 참여할 수 있었다. 지난 17일 열린 오픈 멘토링은 대학생의 취업에 대한 목마름을 확인한 재단이 잡코리아와 다시 손잡고 준비한 행사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멘토로 나선 잡코리아의 정승일 교육서비스사업본부 총괄은 채용공고와 이력서의 유사도를 높이는 법, 신입의 경력 작성법, 합격 서류의 특급비밀 등 실전 노하우를 멘티 대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정 총괄은 “잡코리아는 AI·데이터를 기반으로 HR테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멘토링은 AI·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한 것이서 빠른 합격 꿀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인재육성사업을 운영하는 재단은 학생의 성장과 미래를 연결하는 국가 교육복지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대학생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개발과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광 기자 gsg6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