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재난 예방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겨울철 대설대비 현장훈련. 사진=대구 남구
겨울철 대설대비 현장훈련. 사진=대구 남구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대구 남구청은 겨울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구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청은 '현장 중심의 사전 대비 및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주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삼고, 대설 및 한파와 같은 겨울철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3개 상황반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제설 장비와 자재를 사전에 확보했다. 특히,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제설 전담팀을 운영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구간과 주민 통행량이 많은 신축 주거 지역을 고려한 개편된 제설 노선도를 마련하여 구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파에 대비한 대책도 마련되었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및 방문 건강 관리 사업을 통해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과 안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한파 쉼터를 운영하여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종합대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에는 '2025년도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점검 회의'를 개최했으며, 14일에는 '제설 전담팀 제설 장비 현장 훈련'을 실시하며 사전 대비를 완료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재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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