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오는 25일 경북체육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전남체육고등학교, 서울체육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생 선수 1000여 명과 함께 스포츠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 기획 공연 ‘휘슬’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체육계의 미래인 꿈나무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에 전념하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담았다.
뮤지컬 형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학생 선수들이 문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성희롱·성폭력의 위험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의 주요 메시지는‘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존중으로’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서로의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센터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학생 선수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교육의 접근성 및 참여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센터는 체육계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 및 인권침해·비리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성진 기자 sungj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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