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주제로 국회 릴레이 세미나 첫 회차를 열고 비전과 전략,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국민의힘 부산 지역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원내대표, 박형준 시장, 민간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44개 세부사업을 포함한 실행계획을 발표하며 민·관·산·학·연이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와 국회·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관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시당이 ▲가덕도 신공항 적기 개항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조속 통과 ▲해양 공공기관 이전 ▲해사전문법원 개원 ▲UN 해양총회 유치 등 9개의 대정부 건의과제를 공동 발표했다.

부산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12월 중 2·3회차 릴레이 세미나를 국회에서 잇따라 개최하며 혁신거점 조성, 인재·산업혁신 분야의 국가사업 연계를 논의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며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