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 2위가 만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의 티켓 1만1000장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됐다.
현대카드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된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예매가 이틀에 걸쳐 15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18일 정오부터 현대카드 회원 대상으로 진행된 선예매(7700석)는 10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팔렸고, 19일 정오 열린 일반예매(3300석) 또한 5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 이번 행사는 티켓 가격이 최저가가 27만5000원, 최고가는 350만원으로 스포츠 행사 중 높은 편에 속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14는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의 맞대결로 내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한국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둘의 대결은 세계 대회에서도 결승전에서만 볼 수 있어 희소성이 높다. 더불어 내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을 앞두고 열려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된다.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스포츠와 문화를 결합한 현대카드의 독창적인 컬처 마케팅 브랜드다. 2005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 댄스스포츠, 골프 등 여러 종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초청해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명승부를 선사했다.
신희재 기자 gale032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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