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경산시에서 ‘제1회 경산시장애인체육대회’가 18일 경산실내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경산시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당구,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슐런, 탁구, 터링, 태권도, 파크골프, 한궁 등 총 10개 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종목별 경기와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종합체육대회로서,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체육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더했다. 경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모두가 어울리는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산시는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장애인 체육 활성화, 생활체육 저변 확대, 그리고 사회 통합 분위기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