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 교육 진행
2025년 청송군청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사진=청송군
2025년 청송군청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사진=청송군

|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청송군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5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진보문화체육센터 및 공공협력센터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 그리고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재해 예방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교육의 주요 목적은 관리감독자들이 직무 수행 시 요구되는 안전 및 보건 관련 책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현장에서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교육은 청송군 안전정책과 안전관리팀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 소속 전문 강사가 초빙되었다. 강의는 관리감독자의 업무 프로세스,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에서의 주요 안전·보건 의무 및 위험 요인 파악·관리 방법, 직무 스트레스 관리,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등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송군은 매년 사업장 위험성 평가와 주간 순회 점검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교육과 더불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파악된 개선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업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가치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교육이 관리감독자들의 안전 및 보건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리감독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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