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새로운 캐릭터 ‘바스바라’를 공개했다. /KBL 제공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새로운 캐릭터 ‘바스바라’를 공개했다. /KBL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새로운 캐릭터 ‘바스바라’를 공개했다.

KBL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KBL 통합 홈페이지의 Polls(폴스) 게시판에서 팬 투표를 진행했다. KBL은 해당 투표에서 카피바라를 활용한 캐릭터가 약 4000표의 유효 투표 중 52%를 얻어 쿼카 캐릭터를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 이름은 농구를 뜻하는 ‘바스켓볼(basketball)’의 ‘바스’와 카피바라(capybara)의 ‘바라’를 합쳐 만든 ‘바스바라’다. 바스바라는 KBL 프렌즈의 기존 구성원인 크블몽, 농곰이, 바스래빗, 블린, 공아지, 공냥이 등과 함께 활동하게 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바스바라를 활용한 상품 출시도 예고됐다. 봉제 인형을 비롯해 다양한 MD 상품이 준비되고 있으며, 캐릭터 공개와 함께 상품 개발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KBL은 새 캐릭터가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캐릭터들과의 조합에서도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바스바라를 포함한 KBL 프렌즈 관련 콘텐츠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팬들은 해당 계정에서 캐릭터 이미지, 소개 콘텐츠, 향후 활동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류정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