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 셀트리온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개발 협력사로 트리오어를 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트리오어가 보유한 종양 미세환경 선택적 활성화 플랫폼 ‘TROCAD(TRiOar Conditional Activatable Domain)’ 기술에 대한 기술실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TROCAD 기술을 활용해 최대 6개 타겟에 대한 독점적 개발 및 실시권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최대 6개 타겟에 대해 기술 실시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 지급 금액은 실시 횟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플랫폼 기술 접근료 10억원 ▲개발 마일스톤으로는 6개 타겟에 대한 실시권 모두 행사 시 최대 2억 3047만 6000달러(약 3380억원) ▲판매 마일스톤은 6개 타겟에 대한 실시권 모두 행사 시 최대 1억2478만 달러(약 1830억원) ▲로열티는 매출액 구간에 따라 2.0~3.5% 차등 지급 등이며 최대 총 5220억원 규모다.

김동주 기자 ed30109@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