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함안군 민선 8기 공약 사업이 71.5%의 이행률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함안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는 공약 사업 주관 부서장과 공약이행평가단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지난 3년간의 공약 이행 실적이 종합적으로 점검되었다.

현재 총 61개의 공약 사업이 추진 중이며, 평가 결과는 ▲완료 및 이행 후 계속 추진 34건 ▲정상 추진 14건 ▲일부 추진 7건 ▲보류·폐기 6건으로 집계되었다. 평가단은 특히 복지, 교육, 농업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함안군 공약이행평가단은 '함안군 군수 공약 관리 규정' 에 의거하여 공약 사업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실천 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도 공약 추진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며 공약 완성도 향상에 기여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평가단의 전문적인 조언 덕분에 다양한 군정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임기 후반부에는 공약 추진 속도를 더욱 높여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책임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율 공약이행평가단장은 "민선 8기 공약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하고 함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평가단 역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유근 기자 news1177@sporbir.co.kr